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네티즌 “부자동네 분당 엄청 케어해주네”

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네티즌 “부자동네 분당 엄청 케어해주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30 11:21
수정 2016-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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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 2022년 신분당선(광교~정자~강남)의 신사역 연장개통으로 수원·광교·용인·분당·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강남지역 차량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 구간(7.8km) 중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2.5km)을 우선 착공한다고 30일 전했다. 사진은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노선도. 2016.8.30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2.5㎞)을 30일 착공한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날 한 포털 사이트의 아이디 ‘ianm****’는 관련 기사에 “경기도 지역 중 분당만 유일하게 강남에서 24시간 버스 다니는거 알고 충격 먹었었는데... 부자 동네라서 그런가 분당은 엄청 케어 해주네~ 낙후된 지역이나 좀 해주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같은 사이트의 아이디 ‘x_py****’는 “지금도 적자라고 나라돈 지원하고 있으면서 단지 9분 18분 단축을 위해 사업을 한다고..?”라고 지적했다.

‘cwh0****’는 “현실적으로 광화문 강남으로 뚫으면 훨씬 이득일텐데 용산으로 가냐. 광화문 강남 버스타보면 답나온다”라고 주장했다.

‘jung****’는 “그만좀 뚫어라 서울은 이미 두더지굴이다 언젠간은 폭삭 내려 앉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착공된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은 2022년에 개통된다. 이번 공사는 현재 강남∼정자∼광교인 운행노선을 강남∼신사∼용산까지 확대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7.8㎞) 연장 사업 중 1단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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