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에두아르도 프레이 전 칠레 대통령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간 통상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태평양 연안 국가 최초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칠레는 FTA 발효 후 양국 교역규모가 4배가량 증가했다. FTA 이후 현대자동차는 칠레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 FTA를 활용 시장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칠레가 한국의 경쟁국과 FTA를 체결하면서 우리나라의 대 칠레 수출이 감소하고 농산물 수입이 증가해 무역적자가 커지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도 재기된다.
주 장관은 이와 관련해 “한·칠레 FTA가 양국의 균형된 무역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상품·서비스·투자·규범을 포괄하는 폭넓은 개선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정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칠레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동향 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TPP 가입을 추진하면 칠레가 적극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프레이 전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주 장관은 이밖에 이날 칠레가 가입한 중남미 경제협의체인 태평양동맹을 통한 우리나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태평양 연안 국가 최초로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칠레는 FTA 발효 후 양국 교역규모가 4배가량 증가했다. FTA 이후 현대자동차는 칠레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 FTA를 활용 시장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칠레가 한국의 경쟁국과 FTA를 체결하면서 우리나라의 대 칠레 수출이 감소하고 농산물 수입이 증가해 무역적자가 커지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도 재기된다.
주 장관은 이와 관련해 “한·칠레 FTA가 양국의 균형된 무역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상품·서비스·투자·규범을 포괄하는 폭넓은 개선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정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칠레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동향 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TPP 가입을 추진하면 칠레가 적극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프레이 전 대통령에게 당부했다.
주 장관은 이밖에 이날 칠레가 가입한 중남미 경제협의체인 태평양동맹을 통한 우리나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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