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코웨이 중금속 논란에 조사 나선다

국가기술표준원, 코웨이 중금속 논란에 조사 나선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04 15:43
업데이트 2016-07-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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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중금속 검출 논란
코웨이 얼음정수기 중금속 검출 논란
정부가 중금속 검출 논란이 일고 있는 코웨이 얼음정수기의 결함여부와 유해성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정수기 관리 실무부서는 이날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한 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는 이날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정수기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고객의 가정 등에 설치된 얼음정수기 중 일부다. 코웨이는 니켈 검출량이 미미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명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얼음정수기의 유해성 논란을 보고받고 신속하게 현장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표원이 조사에 나선 이유는 제품의 결함가능성 때문이다. 정수기 내부에는 얼음을 만드는 부품인 ‘에바’가 있다. 에바의 금속도금이 떨어져 나가면서 물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금속도금에는 니켈이 포함돼 이번 ‘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으로 사태가 확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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