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의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를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LS산전은 9일 경기 안양시의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유럽 공인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ISO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학성(왼쪽) LS산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9일 경기 안양 소재 연구개발 캠퍼스에서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ISO26262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산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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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성(왼쪽) LS산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9일 경기 안양 소재 연구개발 캠퍼스에서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ISO26262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산전 제공
ISO26262는 차량 내부 전기전자 시스템 오류로 발생되는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국제 규격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오작동 및 오작동으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표준 규격 준수 여부를 엄격히 검증한다. 이로써 LS산전은 2013년 다임러 그룹과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50개국 이상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세계 61개국으로부터 인증을 마치는대로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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