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주년 앞두고 대대적 사료 수집

포스코, 창립 50주년 앞두고 대대적 사료 수집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4-19 11:05
업데이트 2016-04-19 11: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포스코가 2018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료(史料) 수집에 나선다.

2003년 설립된 포스코역사관은 사료 2만 5000점을 보유한 대형 역사관으로 지난해까지 총 1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포스코 제공
2003년 설립된 포스코역사관은 사료 2만 5000점을 보유한 대형 역사관으로 지난해까지 총 1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오는 12월까지 전·현직 임직원은 물론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사료 수집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2003년 포스코역사관을 설립하고 사료 2만 5000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집되지 않는 사료가 많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보관 중인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20년간의 사료를 중점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각종 보고서, 회의록, 통계연감 등 문서류, 회사 관련 서적, 철강 관련 도서 등 도서류, 인물 및 각종 행사 사진, 간행물 등이다. 이밖에 훈·포장, 각종 상장 등 수상 자료와 포스코와 관련된 기타 간행물도 포함된다. 사료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스코역사관(054-220-7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된 사료는 포스코 50년사 편찬과 각종 연구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