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흰고래 벨루가 폐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흰고래 벨루가 폐사

입력 2016-04-02 14:58
수정 2016-04-02 14: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폐사했다.

2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아쿠아리움측은 이날 오전 5시께 벨루가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폐사한 벨루가는 체중 600kg 정도인 5살 수컷으로, 2013년 5월에 러시아에서 반입돼 강원도 강릉의 적응장에서 지낸 뒤 2014년 10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졌다.

롯데월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폐사 원인을 파악 중이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수산질병관리사, 어류사육관리사, 해양포유류사육관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벨루가 건강 상태를 매일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벨루가를 상시 전시해왔으며, 아쿠아리움 내 벨루가 수조에는 폐사한 벨루가와 함께 두 마리의 암수 벨루가만 서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