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순항?…갤럭시S7 이틀간 10만대 팔려

출발 순항?…갤럭시S7 이틀간 10만대 팔려

입력 2016-03-13 13:52
업데이트 2016-03-13 13: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0대 중 4대는 엣지 모델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이틀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출시 첫날인 11일 약 6만대, 둘째 날인 12일에는 약 4만대 팔려 이틀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 갤럭시S6 출시 초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둘째 날인 토요일에도 판매량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스마트폰은 출시 첫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다 둘째 날부터는 급격히 판매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두 모델 가운데 갤럭시 S7 엣지의 판매량 비중은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6 때 엣지 모델의 초반 판매량 비중이 20%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엣지 때와 달리 초기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 높은 판매 비중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갤럭시S6엣지 때는 초반 공급량이 수요에 못 미쳐 한때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의 경우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실제 제품을 본 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아직 이틀밖에 안 됐지만, 반응은 괜찮은 것 같고 주말을 지나면 시장의 반응이 정확하게 가늠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