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SDS 지분 추가 매각계획 없어

이재용 삼성SDS 지분 추가 매각계획 없어

입력 2016-02-25 16:21
업데이트 2016-02-25 16: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 중인 삼성SDS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25일 삼성SDS 보유 지분을 매각해 마련한 3천억원의 자금으로 삼성물산 주식(2천억원 규모)과 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302억원 규모)를 취득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이) 이번 자금은 삼성SDS 주식을 일부 매각해 조성했으나 현재 추가로 SDS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삼성SDS 보유 지분 2.05%를 매각해 3천억원 규모(세후)의 자금을 마련했다.

이 부회장은 애초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SDS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증자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구주주 청약률이 99.9%에 달해 일반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고 자사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