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산차 이름은 ‘시발’ 이다. 첫 출발을 뜻하는 한자어다. 외형은 군용 지프를 닮았다. 4기통 1323㏄엔진을 탑재 한 이 수제차는 최무성, 최혜성, 최순성 3형제가 개발했다. 당시 상류층은 이 차를 구입하기 위해 ‘시발계’까지 조성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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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산업이 60주년을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955년 첫 국산차 ‘시발’을 시작으로 이후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가가 되기까지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 자동차 산업관’을 1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자동차 산업관(www.cybercarmuseum.or.kr)은 서울모터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년 간 국내 자동차 역사와 관련 사진, 영상 자료 등의 콘텐츠를 조사하고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꼼꼼히 모았다. 사이버 자동차 산업관은 산업발전관, 시대별 발전관, 역사스토리관, 문화생활관 등 모두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주제별로 전문가의 해설도 준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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