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유일호 “소득세 면제자 축소 필요…주세 인상 계획 없어”

유일호 “소득세 면제자 축소 필요…주세 인상 계획 없어”

입력 2016-01-11 13:50
업데이트 2016-01-11 13: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근로소득세 면세자를 축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득세 면세자를 축소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문에 “면세자를 줄여야 한다는 말은 그간 많이 나왔는데, 여기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은 2013년 32%에서 2014년 46%로 늘었고, 지난해 연말정산 보완책이 나온 이후 48%로 확대됐다.

유 후보자는 “저소득층 면세자를 줄이면 누진 세제 때문에 고소득층도 영향을 받게 돼 고소득층이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세 인상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주세 세율을 높일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