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애플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입력 2015-11-27 14:56
업데이트 2015-11-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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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12.9인치 ‘역대 최대’…99만9천원~135만원

애플의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가 국내에 출시됐다.

애플코리아는 27일 한국 애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크기는 12.9인치로 애플이 내놓은 태블릿 제품 가운데 가장 크다.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는 9.7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였다.

화면 해상도는 15인치 노트북 맥북프로보다 높은 2732x2048이다.

두께는 6.9㎜로 아이패드 에어(6.1㎜)보다 다소 두껍다. 무게는 첫 아이패드와 비슷한 713g이다.

애플이 최근 개발한 3세대 64비트 A9X 칩이 탑재됐으며 4개의 스피커가 달렸다. 배터리 수명 시간은 약 10시간에 달한다.

애플에 따르면 A9X 칩은 전작 ‘아이패드 에어2’보다 최대 1.8배 뛰어난 CPU(중앙처리장치) 성능과 두 배에 달하는 그래픽 성능을 낸다.

국내 출시 가격은 와이파이 32GB 모델이 99만9천원, 128GB 모델은 120만원, 와이파이와 셀룰러 통신이 둘 다 가능한 128GB 모델은 135만원이다.

아이패드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키보드(스마트 키보드)와 필기도구(애플 펜슬)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키보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22만9천원, 애플 펜슬은 12만9천원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 11일부터 미국과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 등 40여개 국에서 먼저 판매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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