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서 쏘울 25만6천대 자발적 리콜

기아차 미국서 쏘울 25만6천대 자발적 리콜

입력 2015-11-15 14:48
업데이트 2015-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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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부품 잠재적 결함 때문

기아차가 미국에서 소형 SUV 쏘울 25만6천여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4∼2016년형 모델이며 쏘울 전기차(EV)도 포함됐다.

이번 리콜은 핸들의 스티어링 기어 부품들을 붙여주는 접착제가 약해서 부품이 분리될 수 있다는 결함이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미국법인 딜러들의 보고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알게 됐다”면서 “하지만 이와 관련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측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쏘울 고객들에게 리콜 통지를 해서 검사를 시행한 후 필요시 해당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3월과 7월 미국에서 가속페달과 안전벨트 결함으로 쏘렌토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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