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수능시험 후 첫 주말에는 여가 수요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14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466만대로 비가 내린 지난 주말 402만대에서 64만대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로 추정된다.

대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2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까지 4시간, 목포까지 4시간 30분이다.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안성∼천안분기점, 영동선은 같은 시각 마성터널∼양지터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5일 예상 교통량은 400만대이며 이는 지난주 일요일 318만대보다 82만대가 늘어나는 것이다. 일요일 교통량 가운데 41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다.

일요일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30분, 강릉에서 4시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4시간10분, 목포에서 4시4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께 천안∼안성휴게소, 영동선은 오후 6시께 여주∼이천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