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임원들 ‘35억 아름다운 동행’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임원들 ‘35억 아름다운 동행’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11-05 23:08
업데이트 2015-11-0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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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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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두산은 5일 박 회장과 더불어 임원진도 5억원을 내놓는 등 모두 35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하면 신규 채용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이들 가운데 46%를 청년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면서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이 청년희망펀드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출연했다. 두산그룹도 100억원을 내놨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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