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건멸치 사용한 식품제조업자 적발

곰팡이 핀 건멸치 사용한 식품제조업자 적발

입력 2015-04-22 13:55
업데이트 2015-04-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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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곰팡이 핀 건멸치 사용한 식품제조업자 적발
식약처, 곰팡이 핀 건멸치 사용한 식품제조업자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곰팡이가 피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건멸치를 식품 제조용으로 사용·보관한 식품업체 공장장 김모(43)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통기한이 지난 건멸치 24박스를 김씨에게 헐값으로 판매한 황모(36)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곰팡이가 피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건멸치를 식품 제조용으로 사용·보관한 식품업체 공장장 김모(43)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유통기한이 지난 건멸치 24박스를 김씨에게 헐값으로 판매한 황모(36)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3월 부패·변질한 건멸치 3천634박스(5천451㎏)를 멸치분말로 만들 목적으로 공장 야외 천막 창고에 보관했으며 곰팡이가 핀 다른 건멸치 187박스(280㎏)를 열풍건조기를 사용해 멸치분말로 제조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해 식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상시 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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