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승객 1대1 접촉…짐부터 인도

아시아나, 사고 승객 1대1 접촉…짐부터 인도

입력 2015-04-15 19:59
수정 2015-04-15 19: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고수습 뒤 승객 배·보상 문제 검토”

아시아나항공이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15일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일본 현장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승객 73명을 1대 1로 접촉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승객 및 가족의 요구에 따라 숙소와 의료서비스 지원 등 각종 제반 조치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승객 73명 가운데 병원 이송자는 총 25명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타박상으로 입원했던 일본인 승객 한 명도 이날 오전 10시 귀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비행기 안에 쌓여있던 수하물 반출이 허가되자 짐부터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전달하고 있다. 수하물은 총 66개다.

항공기는 일본 교통성 사고조사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마친 뒤 견인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승객들에 대한 배·보상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며, 사고 여객기는 사고원인 조사가 끝나면 파손 정도 등을 검사해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고기는 현대해상 등 국내 10개 손해보험사와 보험 계약이 체결돼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