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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車강판·고기능 강재 시장 선도

고급 車강판·고기능 강재 시장 선도

입력 2014-11-01 00:00
업데이트 2014-11-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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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 4열연공장 준공

포스코가 순수 독자 기술로 광양제철소에 4열연 공장 건설에 성공하면서 고급 자동차강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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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31일 광양제철소에서 4열연 공장 준공식 행사를 연 가운데 정현복 광양시장(왼쪽부터),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진일 포스코 사장이 준공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31일 광양제철소에서 4열연 공장 준공식 행사를 연 가운데 정현복 광양시장(왼쪽부터),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진일 포스코 사장이 준공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31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에서 4열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양 4열연공장 준공으로 고급 자동차강판과 고기능 강재 시장에서 포스코의 주도적인 포지션을 지속 유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연산 330만t의 제품은 대부분 포스코 해외 자동차강판 생산 법인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맞춤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께 1.2~22㎜, 폭 700~1950㎜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해 고객사에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공급이 가능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는 “기존 고객사인 폭스바겐, 도요타, 포드,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신차 모델 초기 개발에도 적극 동참해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공장의 가열로와 압연설비 등은 포스코건설에서, 제어 및 전기설비는 포스코ICT에서 전담하는 등 포스코와 그룹사가 자력으로 설계하고 건설해 독자적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11-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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