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임금협상 재개, 다음 주 초까지 잠정합의 목표…2차례 파업 영향은?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재개, 다음 주 초까지 잠정합의 목표…2차례 파업 영향은?

입력 2014-09-19 00:00
수정 2014-09-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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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임금협상.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현대차노조 임금협상’

현대차노조 임금협상이 재개됐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전 타결에 실패하고 잠정 중단된 올해 임금협상을 19일 재개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차 임협을 열었다.

양측은 추석 전까지의 협상 내용을 점검하고, 다음 주 초 잠정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는 지난 2일 20차 임협에서 잠정합의를 시도했으나 노조의 내부 갈등이 불거지자 이경훈 위원장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회사는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회사는 노조의 2차례 파업으로 차량 1만 5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겼다고 집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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