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해외여행 떠나기전 주의사항은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떠나기전 주의사항은

입력 2014-07-17 00:00
업데이트 2014-07-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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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들로는 무엇이 있을까.

17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 국가별 안전정보 확인과 예방접종·구급약 준비 ▲ 여행자보험 가입과 항공시간 체크 ▲ 비행기 수하물 분실 대비와 현지 여행정보 확인 등이 필요하다.

◇ 국가별 안전정보 확인과 예방접종·구급약 준비 = 외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가별 안전수준과 현지상황 정보를 알 수 있다.

여행경보단계와 안전 관련 최신 공지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외교부는 여행자 사전등록제 ‘동행’에서 여행자에게 맞춤형 해외여행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불의의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 등으로 여행계획이 있다면 콜레라, 황열,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한 예방접종은 여행 한 달 전부터 준비해야 하고 해외에서는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진통제, 해열제 등의 구급약 등도 준비해야 한다.

◇ 여행자보험 가입과 항공시간 체크 =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휴대품을 도난당했거나 파손됐을 때, 예기치 않은 상해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다.

패키지여행상품을 구입했으면 여행자보험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자유여행으로 떠나는 경우에는 여행자보험 가입에 소홀한 편이다. 인천공항에서도 여행자보험을 간단한 절차로 가입할 수 있다.

출발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시간이 변경되는 일이 있다.

패키지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여행사에서 항공시간 변경 등을 안내받을 수 있지만 개별항공권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라면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항공사에서 연락하기도 하지만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메일 공지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어 여행객 스스로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비행기 수하물 분실과 현지 여행정보 확인 = 비행기 수하물이 분실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수하물이 다른 지역으로 갔거나 경유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고 접수번호나 담당자 연락처 등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수하물이 확인되면 여행객이 수령할 수 있는 곳으로 전달되며 그 동안 필요한 생활필수품 구입으로 지불한 비용 등을 항공사에서 보상해주기도 한다. 분실에 대비해 현금, 여권 등 중요한 물품을 직접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

현지 여행정보도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태국에서 어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상대방을 오래 쳐다보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중국에서는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는 곳이 많아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현지 여행시 참고할 수 있는 팁을 여행사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하나투어는 자유여행 브랜드 ‘하나프리’ 페이스북(www.facebook.com/hnt.hanafree)에서 국가별 비자·매너·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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