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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인프라 세계 6위…기술인프라는 8위

한국 과학인프라 세계 6위…기술인프라는 8위

입력 2014-05-22 00:00
업데이트 2014-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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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국가경쟁력 평가결과…과학기술분야 순위 상승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의 과학인프라 분야가 세계 6위, 기술인프라 분야가 세계 8위로 평가됐다고 22일 밝혔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가 이날 발표한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과학인프라 경쟁력은 작년 5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 이는 4개 분야, 20개 중간항목 부문으로 구성된 IMD 평가체계에서 한국이 차지한 가장 높은 순위다.

기술인프라 경쟁력은 작년 5위에서 3단계 상승한 8위를 차지, 중간항목 부문에서 세번째로 높은 순위다.

IMD는 1989년부터 매년 상반기에 세계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경쟁력 순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과학인프라 분야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데 반해 국가경쟁력 전체 순위는 26위로 작년 대비 4단계 하락했다.

이번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그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및 과학기술혁신정책 추진으로 연구인력, 논문·특허 수, R&D투자 규모, 첨단제품 수출액 등 양적 성과는 상당히 향상됐다고 미래부는 분석했다.

하지만 지식재산권·사이버 보안 등 법적·제도적 환경 및 연구자의 만족도, 기업의 혁신역량, 산학간 협력 정도 등 질적 측면은 여전히 취약해 지속적인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창의적·혁신적 R&D 방안, 공대 혁신방안, 출연연 육성전략을 통해 산학연 협력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과학기술혁신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과학기술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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