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토니모리 회원 50만명 개인정보 유출

화장품업체 토니모리 회원 50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토니모리는 지난 2일 해킹사고가 발생해 온라인 회원 5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 등이다. 그러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관리하는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회사 측은 고객들에게 8일 밤 정보유출 안내 및 사과 이메일을 발송하고 회사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회사 측은 “고객의 일부 정보가 5월2일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피해예방과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치했다”며 “관련 정보가 유통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보관 관리하지 않아 주민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정보유출로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