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분쟁 ‘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1위

카드 분쟁 ‘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1위

입력 2014-03-18 00:00
수정 2014-03-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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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시중 10개사 분석

소비자들이 결제 수단뿐만 아니라 주유·통신·영화요금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신용카드를 쓰고 있지만, 신용카드 관련 피해 중에서 ‘할인 등 부가서비스’ 분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에서 고객 확보를 위해 부가서비스 혜택을 크게 홍보하고 있지만, 할인서비스 이용조건이나 한도 등 정작 필요한 정보는 제대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17일 시중 10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접수된 신용카드 관련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할인 등 부가서비스’ 분쟁이 22%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1512명을 대상으로 매출 상위 7개 카드사의 할인서비스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78점(7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할인서비스 축소, 중단에 대한 정보제공 만족도는 4.51점, 4.4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3-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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