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삼성, 갤럭시 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입력 2014-03-11 00:00
업데이트 2014-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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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이랜텍에서 만든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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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3ㆍ갤럭시기어 국내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ㆍ갤럭시기어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갤럭시 노트 3’와 ’갤럭시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확인돼 무상 교환을 권고했고, 삼성전자가 권고를 수용해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하면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거나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는다.

무상 교환 문의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366)로 하면 된다.

앞서 소비자원은 작년 11월에도 품질 보증 기간(1년)이 지난 갤럭시 S3 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해 무상 교환을 권고한 바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갤럭시 S3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접수됐다”며 “대부분 이랜텍에서 제조한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에서 스웰링 현상이 발생해 삼성전자에 추가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웰링 현상은 배터리 수명 말기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배터리 자체의 문제로 볼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스웰링이 발생한 이랜택 배터리에 한해 무상 교환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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