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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최대 핫이슈는 ‘모바일 광고시장 급성장’

광고계 최대 핫이슈는 ‘모바일 광고시장 급성장’

입력 2014-01-13 00:00
업데이트 2014-0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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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협회, 작년 광고계 10대 핫이슈 선정

스마트기기의 대중화와 맞물린 모바일 광고시장의 급성장이 지난해 광고계의 최대 핫이슈로 선정됐다.

한국광고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광고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이슈를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이슈 선정은 광고산업발전위원회 위원과 광고업계 전문가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광고협회는 지난해 모바일광고 시장이 100% 가까이 성장한 반면 신문과 TV 등 전통 매체는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당분간 이 같은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그 다음 핫이슈로는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및 광고총량제 도입 논의’가 꼽혔다.

광고총량제는 현행 광고편성 규제를 폐지하고 방송광고의 전체 허용량만 법으로 정해 방송사가 광고유형·시간·횟수·길이 등을 자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식으로, 시청률이 높은 황금시간대에 많은 광고를 편성할 수 있어 광고판매액을 늘릴 수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지난해 말 숙원인 중간광고와 광고총량제 허용을 정식으로 요구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재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광고계 일감 몰아주기 규제 및 일감 나누기’도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주요 대기업들이 산하 광고 계열사에 몰아주던 광고 물량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중소 규모의 실력 있는 젊은 광고회사들이 대기업 광고를 유치하는 등 광고계에도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밖에 ‘지상파TV의 디지털방송 전면 실시’, ‘착한 기업·착한 마케팅·착한 광고의 시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광고계열사 하도급거래 조사’, ‘국제광고제서 역대 최대 성적’,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논의’, ‘3-스크린(휴대전화·PC·TV) 통합시청률 연구’, ‘생수 지상파TV 광고 허용’이 광고계 10대 이슈에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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