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 확정치가 0.3%로 집계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9일 밝혔다.
속보치의 0.5% 성장보다 소폭 하향됐으며 시장의 전망치인 0.4% 성장을 근소하게 밑돌았다.
이 같은 성장세가 1년 동안 계속될 경우를 가정한 연율 환산으로는 1.1% 성장해 이 역시 시장의 전망치인 1.6% 성장에 못 미쳤다.
교도통신은 “설비투자가 하락한 것이 요인”이라며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은 유지했지만 아베 정권 출범 이후의 높은 성장세는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공공투자가 6.5% 증가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가계 소비는 0.2% 증가했다.
설비 투자는 제자리걸음을 했고 수출은 전분기보다 0.6% 감소했다.
한편 재무성이 같은 날 발표한 10월 경상수지는 1천279억 엔(약 1조 3천억 원) 적자로 전환해 시장의 전망치인 1천489억 엔 흑자에 크게 못 미쳤다. 경상수지 적자는 9개월 만이다.
무역수지는 1조 919억엔(약 11조 2천억 원) 적자로, 역대 10월 적자 규모로는 최대였다. 소득수지는 1조 3천615억엔(약 13조 9천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속보치의 0.5% 성장보다 소폭 하향됐으며 시장의 전망치인 0.4% 성장을 근소하게 밑돌았다.
이 같은 성장세가 1년 동안 계속될 경우를 가정한 연율 환산으로는 1.1% 성장해 이 역시 시장의 전망치인 1.6% 성장에 못 미쳤다.
교도통신은 “설비투자가 하락한 것이 요인”이라며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은 유지했지만 아베 정권 출범 이후의 높은 성장세는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공공투자가 6.5% 증가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가계 소비는 0.2% 증가했다.
설비 투자는 제자리걸음을 했고 수출은 전분기보다 0.6% 감소했다.
한편 재무성이 같은 날 발표한 10월 경상수지는 1천279억 엔(약 1조 3천억 원) 적자로 전환해 시장의 전망치인 1천489억 엔 흑자에 크게 못 미쳤다. 경상수지 적자는 9개월 만이다.
무역수지는 1조 919억엔(약 11조 2천억 원) 적자로, 역대 10월 적자 규모로는 최대였다. 소득수지는 1조 3천615억엔(약 13조 9천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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