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서 ‘마지막 하고 싶은 말’, 합격에 영향 미친다”

“면접서 ‘마지막 하고 싶은 말’, 합격에 영향 미친다”

입력 2013-10-10 00:00
업데이트 2013-10-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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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열심히 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아

채용 면접이 끝나갈 무렵 나오는 단골 질문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단순한 의례적 질문이 아니라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기업 인사담당자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5%(86명)가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을 때 어떤 대답을 하는지가 합격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구직자 6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2.8%(432명)가 채용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라’는 질문을 받아봤으며, 56.1%(386명)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 유형으로는 ‘열심히 하겠다’는 대답이 18.1%로 가장 많았으며, ‘자신이 뽑혀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한다’(16.4%), ‘회사에 관해 궁금한 것을 묻는다’(14.9%), ‘업무나 회사의 비전에 연결해 포부를 전한다’(13.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 밖에 ‘연락 기다리겠다고 말한다’(9.4%), ‘그동안 했던 답변을 다시 요약한다’(8.6%), ‘하고 싶은 말이 딱히 없다고 말한다’(6.2%), ‘애사심을 강조한다’(3.9%), ‘감성을 자극해 마무리한다’(3.9%), ‘영화 대사나 명언을 인용한다’(3.1%) 등의 답변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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