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디저트매장 정상 차지한 日생크림롤케이크

백화점 디저트매장 정상 차지한 日생크림롤케이크

입력 2013-10-01 00:00
수정 2013-10-01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생크림 롤케이크 전문점 몽슈슈가 국내 백화점에 소개된 지 한 달 만에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 1천만원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몽슈슈는 8월 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뒤 베이커리·디저트 점포 중에서 매출 1위와 2위에 올랐다.

특히 대표 상품인 도지마롤(개당 1만8천원)의 경우 생크림 빵 마니아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두 백화점에서는 하루 평균 500개씩 팔리고 있다.

이처럼 생크림 롤케이크를 찾는 고객이 늘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르면 이달 중순,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초부터 판매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과 똑같은 맛을 내려고 홋카이도에서 생산한 생크림을 사용하고 있다”며 “방사능 우려가 있겠지만 생크림 통관 시 식약처에서 방사능 정밀 검사를 하는 데다 백화점에서도 자체로 방사능 측정기로 측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슈슈는 재일동포 3세 김미화 씨가 2003년 시작해 일본에 27개 매장을 낸 롤케이크 전문점이다. 도지마롤은 일본에서만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팔리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