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관심기업 1위, 男은 넥슨-女는 삼성전자”

“구직자 관심기업 1위, 男은 넥슨-女는 삼성전자”

입력 2013-08-16 00:00
수정 2013-08-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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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 회원 대상 분석

남성 구직자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은 넥슨, 여성은 삼성전자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10일 자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관심기업으로 넥슨을 등록한 회원이 1천830명, 여성은 삼성전자를 설정한 회원이 1천163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남성 구직자는 삼성전자(1천792명)-지멘스(천380명)-한미반도체(1천269명)-CJ E&M(1천79명) 순으로 관심을 보였고, 여성 구직자는 SM엔터테인먼트(1천21명)-CJ E&M(1천18명)-교원(1천5명)-좋은책신사고(985명)에 차례로 관심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기업 서비스란 구직자가 지정한 기업의 채용공고가 홈페이지에 등록되면 자동으로 그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상위 5위까지만 보면 삼성전자와 CJ E&M은 남녀 모두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남녀 간 선호가 뚜렷이 갈렸다.

성별 구분 없이 전체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회사를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군에서는 삼성전자가 2천955명의 선택을 받아 관심기업 1위로 꼽혔으며, CJ E&M(2천97명), 동원그룹(1천929명), 포스코(1천587명), 현대자동차(1천485명)가 그 뒤를 따랐다.

중소·벤처기업 중에는 팅크웨어(1천874명),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1천388명), 제너시스BBQ그룹(1천376명), 슈프리마(951명), 제니퍼소프트(716명)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한국씨티은행(1천18명)·한국쓰리엠(1천6명)·한국휴렛팩커드(988명)·코스트코 코리아(982명)·UPS 코리아(693명)가, 공공기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1천12명)·한국전력공사(1천11명), 중소기업은행(815명), 한국능률협회(605명), 국립박물관문화재단(433명)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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