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박근혜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으로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환영 분위기를 보였다.
이 내정자가 공보처 차관과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이 분야에 일가견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공보처 차관 출신인 데다 18대 국회에서 문방위원을 맡아 방송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콘텐츠 분야에도 애정이 많아 방송 정책 중심의 새 방통위를 잘 이끌어나갈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방통위가 방송 중심 조직으로 거듭난 만큼 방송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이 내정자가 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의 전력에 비춰 방송의 공정성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갈등이 야기될 경우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고위 공무원은 “이 내정자가 18대 국회 당시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급고조된 상황에서 야당과 대화론을 개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활한 대 국회 관계를 기대했다.
방통위 일각에선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방통위 위상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 내정자에 대해 각별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 내정자가 공보처 차관과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이 분야에 일가견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공보처 차관 출신인 데다 18대 국회에서 문방위원을 맡아 방송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콘텐츠 분야에도 애정이 많아 방송 정책 중심의 새 방통위를 잘 이끌어나갈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방통위가 방송 중심 조직으로 거듭난 만큼 방송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이 내정자가 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의 전력에 비춰 방송의 공정성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갈등이 야기될 경우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고위 공무원은 “이 내정자가 18대 국회 당시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급고조된 상황에서 야당과 대화론을 개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활한 대 국회 관계를 기대했다.
방통위 일각에선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방통위 위상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 내정자에 대해 각별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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