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첫 폐점… 안산점 영업종료

이마트 첫 폐점… 안산점 영업종료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규모작아 부적합·임대계약 만료, 인근 계열마트 2곳… 상권 중복”

이마트는 지난 16일 경기 안산시 원시동에 있는 안산점의 영업을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설립 이래 폐점하는 점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안산점은 서울 창동점과 경기 일산점에 이어 1995년 문을 연 이마트의 3호 점포다.

이마트 측은 “임대 형태로 운영하는 곳인 데다 면적도 3800㎡로 매우 규모가 작아 대형 마트로 운영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계속 나왔다.”면서 “마침 임대 계약 기간이 끝나 경영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문을 닫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근 2㎞ 이내에 이마트 고잔점과 창고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이 있어 상권이 중복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12-1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