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이지만…그래도 모처럼 웃었다] 소비자심리 반년만에 1P 올라

[‘찔끔’이지만…그래도 모처럼 웃었다] 소비자심리 반년만에 1P 올라

입력 2012-11-27 00:00
수정 201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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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로 기준치 밑돌아 호전 기대엔 미흡

소비자심리가 6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CSI는 5월 105까지 올랐으나 7월 100으로 떨어진 뒤 줄곧 내림세였다. CSI가 오른 것은 5월 이후 처음이다.

CSI는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CSI가 개선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소비심리 호전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항목별로는 대부분의 심리지표가 미약하나마 나아졌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7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 CSI는 9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2포인트 오른 80을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연평균 3.3%를 기록했다. 2010년 12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2-11-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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