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 9주 연속 하락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 9주 연속 하락

입력 2012-11-17 00:00
수정 2012-1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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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2.9원 내린 ℓ당 1천957.3원을 기록했다.

9월 셋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은 휘발유 값은 9주간 69.9원이나 떨어졌다.

경유는 ℓ당 1천779.2원으로 10.2원 하락했고, 등유도 5.7원 내린 1천394.5원을 기록하며 10주 만에 1천4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31.5원 오른 896.2원으로 3주 만에 상승했다. 경유는 46.8원 오른 1천4.4원, 등유도 34.8원 오른 1천3.8원을 기록하며 모두 1천원대로 복귀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842.94원으로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1천776.64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에쓰오일이 1천659.70원으로 최저가를, GS칼텍스가 1천708.49원으로 최고가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석유제품가격이 중동 긴장 고조와 중국의 수요 증가로 상승한데다 국내 정유사 공급가 역시 상승세로 전환돼 주유소 판매가도 다음 주부터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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