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노후’…한국 연금체계 최하위 수준

‘불안한 노후’…한국 연금체계 최하위 수준

입력 2012-10-28 00:00
수정 2012-10-28 12: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의 연금 체계가 세계 주요 국가 중 최하위권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28일 호주금융연구센터(ACFS)가 발표한 ‘멜버른-머서 글로벌 연금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지수 44.7점으로 조사 대상 18개 주요국 중 16위에 그쳤다.

1위는 덴마크(82.9점)였으며 중국(45.4점)이 15위, 일본(44.4점) 17위, 인도(42.4점)는 18위였다.

A부터 E등급까지 나눈 연금 시스템 등급 중 한국은 D등급으로 낙제 수준이었다.

한국의 연금시스템이 나쁜 평가를 받은 데는 공적 연금의 낮은 소득 대체율, 사적 연금의 낮은 가입률, 저출산ㆍ고령화 인구구조, 임의 가입방식의 퇴직연금제도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은 연금시스템 개선을 위해 고령자와 저소득층에게 최저 연금 지급 등 노후 소득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퇴직 연금의 지급보장 제도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