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배추 수급상황 호전”

농식품부 “김장배추 수급상황 호전”

입력 2012-10-23 00:00
수정 2012-10-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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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김장배추의 생육이 좋아지고 있어 생산량이 당초 예상량인 1천348천t을 상회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농촌진흥청이 김장배추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크고 잎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최근 강우량이 적어 김장배추 생육 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22일 내린 비로 가뭄이 대부분 해소돼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현재 출하가 진행 중인 강원, 충북, 경북지역의 배추 4천t과 무 1천t을 수매해 김장 초기인 11월 하순에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김장배추와 무의 심는 시기가 다소 지연됨에 따라 김장도 열흘 정도 늦추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소비자단체와 함께 ‘김장 늦춰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장철 양념채소류 공급을 원활하게 하려고 다음달 초부터는 정부가 비축한 마늘과 건고추도 시중에 공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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