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주’, 재단 활동불가 소식에 하락

‘안철수 테마주’, 재단 활동불가 소식에 하락

입력 2012-08-13 00:00
수정 2012-08-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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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안철수 테마주’가 안철수 재단의 활동제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3.83% 떨어진 11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안철수재단 선거법 위배 여부에 대해 검토한 결과 안철수재단 명의로 기부행위를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유권해석한 것이 테마주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안랩 경영전략실 이사로 근무한 송태종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써니전자는 8.28% 떨어진 6천650원을 기록했다.

안 원장과 서울대 동문에다 IT업계에서 친분을 쌓아온 변대규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휴맥스홀딩스 도 7.93% 하락해 종가가 1만450원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노루페인트는 6.09% 하락한 4천855원, 미래산업은 6.44% 떨어진 465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우리들제약은 6.20%가 올라 1천455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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