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하이 크루즈선 내년 뜬다

제주~상하이 크루즈선 내년 뜬다

입력 2012-07-16 00:00
수정 2012-07-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터스마인·CITS 합작

중국이 제주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도에 중국 총영사관을 개관한 데 이어 내년 2월부터 제주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을 띄운다.

크루즈사업 주관사인 로터스마인㈜은 중국 최대 여행사이자 국영기업인 중국국제여행사총사(CITS)와 제주도를 모항으로 한·중 크루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자법인 ‘CL크루즈’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로터스마인 측이 지난 14일 밝혔다.

로터스마인이 크루즈선 도입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역할을 맡고, CITS는 중국 관광객을 모집한다. CITS는 내년부터 크루즈선을 이용해 연간 10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제주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제주시 도남동 제주상공회의소 인근에 제주 총영사관을 열었다. 국내에서 중국 총영사관은 부산, 광주에 이어 세 번째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2012-07-1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