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

한화, 中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링우시 사막화방지 양묘장에 시간당 80㎾ 공급

한화그룹이 중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중국 서부 닝샤자치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
이미지 확대
홍기준(앞줄 왼쪽 두번째) 한화솔라원 부회장과 천쑤후이(네 번째) 링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중국 닝샤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서 열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준공식 직후 현장의 설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홍기준(앞줄 왼쪽 두번째) 한화솔라원 부회장과 천쑤후이(네 번째) 링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중국 닝샤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서 열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준공식 직후 현장의 설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지난 4일 닝샤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현장에서 홍기준 한화솔라원 부회장, 송정훈 한화차이나 상무, 양요린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아시아지역조정관, 천쑤후이 링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한화가 기증, 준공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시간당 80㎾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전기는 링우시가 추진하고 있는 855만㎡ 규모의 조림 사업에 필요한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된다. 링우시는 중국 서부 대개발의 전략 요충지이지만 사막화 진행 속도도 빨라 중국 정부가 사막화 방지를 위해 집중 관리하는 지역이다.

한화와 링우시가 추진한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 사업에 활용한 최초 사례이다.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UNCCD 10차 총회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7-0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