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조사 첫 병행…PC 없는 가구는 ‘종이조사’
황대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지는 사교육비ㆍ사교육의식조사에 온라인 방식이 전면 도입된다.통계청은 29일 응답자 편의 증진, 조사 효율성ㆍ정확성 향상 등을 위해 인터넷조사를 전면 도입하고, 모바일조사를 처음으로 시도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ㆍ학생 약 7만8천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비용, 참여율, 참여 이유, 경감정책 효과 등을 확인하는 이번 조사 결과는 공교육 강화 등 교육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계청은 조사 대상자 대부분이 인터넷이나 모바일기기 이용자여서 새 방식의 조사에 90% 이상 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자들은 인터넷조사 홈페이지(epedu.survey.go.kr) 또는 모바일조사홈페이지(mpedu.survey.go.kr)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개인용 컴퓨터(PC)가 없거나 인터넷 응답이 곤란한 가구는 종이 조사표로 조사한다. 종이조사표는 학교를 거쳐 해당 가구의 학부모에 전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