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글꼴 마케팅’ 통했다

롯데마트 ‘글꼴 마케팅’ 통했다

입력 2012-05-26 00:00
수정 2012-05-26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료배포 서체 이용자 늘어 이미지 제고 한몫

롯데마트의 ‘글꼴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연말 무료로 배포한 전용서체인 ‘통큰서체’(사진속 서체)를 사용하는 개인과 사업체가 늘면서 자사 이미지 제고에 한몫하고 있어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6개월 동안 ‘통큰서체’를 무료로 내려받은 개인은 1만명에 달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도 40곳에 이르렀다. 지난해 12월 롯데마트는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업체나 골목상인들의 영업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마트로는 처음 전용서체인 통큰서체를 개발했다. 서체는 헤드라인 고딕체인 ‘행복체’ 2종과 본문용 고딕체 ‘드림체’ 3종 등 총 5종으로, 부정한 용도가 아닌 한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고 사업자의 경우 간단한 승인 절차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5-2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