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비즈니스 전용기 구입

삼성, 새 비즈니스 전용기 구입

입력 2012-05-25 00:00
수정 2012-05-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加서 592억원… 최대 13명 탑승

삼성그룹이 비즈니스 제트기인 캐나다 봄바르디아사의 글로벌익스프레스(기종 BD-700-1A10·등록부호 HL8238) 1대를 전용기로 새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확대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11월 12인승 글로벌익스프레스를 구입해 국토부 항공기술과에 등록했다. 이 기종은 최대속도 마하 0.85, 항속거리 1만 1390㎞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논스톱으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탑승인원은 13명으로 가격은 5000만 달러(약 592억원) 수준이다. 삼성 측은 새 제트 전용기 도입 배경으로 “기존 비행기가 오래돼 교체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대신 2006년 도입한 같은 기종의 글로벌익스프레스(HL7749)를 매각해 지난 1월 등록부호 말소신청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삼성의 비즈니스 전용기는 보잉사의 BBJ2와 글로벌익스프레스 등 총 2대가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가운데 비즈니스 전용기를 2대 이상 보유한 곳은 삼성과 LG뿐”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5-2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