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날 SK하이닉스의 정기 이사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사들은 이사회에서 엘피다 실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심사숙고 끝에 엘피다 인수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론내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엘피다에 대한 가치 판단을 정확히 할 만한 정보와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합의에 이르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엘피다 인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사를 벌여 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5-0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