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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발전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생발전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입력 2012-03-28 00:00
업데이트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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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동반성장·청렴 실천 앞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해 말 건설단체총연합회 연사로 나서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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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조찬강연회에서 건설업계의 공생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LH 제공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조찬강연회에서 건설업계의 공생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LH 제공


불성실한 시공업체나 노임을 체불하는 시공사에 대해선 불이익을 주고, 우수업체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 2년여간 청렴 실천과 더불어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동반성장 정책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기 위해 ‘30대 세부실천과제’를 마련,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말까지 18개 세부실천과제를 마무리하는 등 실천에도 속도가 붙었다.

LH 관계자는 “공공부문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LH형 동반성장 모델 구축 및 시행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목표로 4대 분야에 걸쳐 30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4대 추진 분야는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와 공정한 성과배분 및 불공정 하도급 개선, 자발적 역량 강화, 과제 점검 및 인센티브 체계 구축 등이다.

LH는 중소기업의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분리발주 기준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 제품 등의 구매 비율을 늘리는 중이다. 아울러 최저가 공사에서 부적정 공종의 저가투찰을 막기 위해 배점기준을 조정했다.

물가, 원자재 가격 3% 상승 시 설계위원회를 생략하는 등 계약금액 조정 기준도 수립했다. 공동도급제도를 확대해 원도급과 하도급 간 수평적 협력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3-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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