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MF 재원확충 논의할 듯

한국·IMF 재원확충 논의할 듯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립튼 수석부총재 26일 방한

기획재정부는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가 2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IMF 고위 인사의 첫 방한이다. 립튼 부총재는 23일과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에 참석한 뒤 방한할 예정이다.

립튼 부총재는 27일 박재완 재정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이종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등과 만나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한국 언론과의 공동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진행 중인 IMF 재원확충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립튼 부총재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정부 시절에 재무부 국제업무 담당 차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글로벌 헤지펀드를 5년간 운영하고 씨티그룹 간부를 지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 특별보좌관에 임명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2-03-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