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협력업체 지원 올해 3000억원으로 확대

이마트, 중소협력업체 지원 올해 3000억원으로 확대

입력 2012-03-22 00:00
수정 2012-03-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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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올해 중소 협력업체 지원금액을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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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협력회사 동반성장간담회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협력회사 CEO 초청 동반성장간담회’에서 최병렬(오른쪽 네 번째) 이마트 대표와 중소협력업체 대표 등이 협력을 다짐하며 대형 떡을 썰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 협력회사 동반성장간담회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협력회사 CEO 초청 동반성장간담회’에서 최병렬(오른쪽 네 번째) 이마트 대표와 중소협력업체 대표 등이 협력을 다짐하며 대형 떡을 썰고 있다.
이마트 제공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에서 ‘협력회사 CEO 초청 동반 성장 간담회’를 열고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동반 성장 4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마트는 올해 말까지 50여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상품을 개발해 1000억원대의 관련 물품을 전량 현금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또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보장하기 위해 거래 계약 기간을 1년 단위에서 2년 단위로 늘려 상품 개발과 판매의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다.

이마트는 동반 성장 펀드 규모를 올해 1000억원 이상 늘리고 상생 플러스론, 네트워크론 등 협력사에 대한 자금 지원 규모도 3000억원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의 품질·위생 관리, 에너지 진단 등을 통한 비용 효율 등 경영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 자금 지원도 배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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