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이 같은 아파트라도 공급 면적에 따라 분양가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84㎡형의 공급면적은 109~118㎡로 편차가 크게 난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보통 1000만~2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는 3300만~6600여만원의 분양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용면적이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방이나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모두 포함한 넓이로, 주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가족들의 전용 생활공간을 일컫는다.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을 전용률이라고 한다. 이 전용률의 차이는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공용공간이 많은 주상복합의 경우 전용률이 보통 60~70%에 그쳐 실제 사용면적이 적기 때문에 아파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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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일색인 인천 송도지역에 공급 중인 아파트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는 이런 면에서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에 공급면적이 110~113㎡로 지난 해 12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7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송도 부동산 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쏜 ‘송도 더샵 그린워크1차’의 후속 단지다.
3.3㎡당 분양가가 연수구 송도동의 평균 매매가인 1242만원(국민은행 2월 기준)보다 낮은 1200만원 안팎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실내 마감재 색상을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홈스타일 초이스’와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헤아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단지에 야외 어린이풀장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어린이버스정류장, 작은 도서관(문고) 등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족할만한 ‘키즈 특화시설’도 갖췄다.
청약접수는 5일 1,2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6일에는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주의할 점은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하면 무효처리 되므로 한곳만 청약해야 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