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 최종 부도

나드리화장품 최종 부도

입력 2012-02-25 00:00
수정 2012-02-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4년 전통의 나드리화장품이 부도처리됐다. 24일 금융결제원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나드리화장품은 최근 만기가 돌아온 수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계속되는 매출감소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나드리화장품은 앞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오는 3월 중으로 기업실사를 거쳐 최종 회생절차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드리화장품은 식음료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1978년 설립한 회사다. 1990년 나드리화장품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과 함께 국내 화장품업계 ‘빅3’로 꼽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2-2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