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올 영업익 1300억 목표”

현대상선 “올 영업익 1300억 목표”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상선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매출 7조 7647억원, 영업이익 1308억원을 목표로 한 2012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에 비해 8% 늘어난 수치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2억 5700만 달러로 지난해(65억 1900만 달러)보다 11.3% 증가한 것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지난해에는 매출 7조 1879억원, 영업손실 3670억원, 당기순손실 4732억원을 기록했다고 확정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올초부터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오르고 있고, 유럽 노선에 이어 미주 노선의 운임 인상도 계획돼 있어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컨테이너 수송 목표는 지난해(296만 TEU) 대비 9.8% 증가한 325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늘려 잡았다. 반면 선박과 시설에 대한 투자액은 지난해(7707억원)보다 52% 감소한 3694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2-2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