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6년만에 CI 교체 추진

한국전력, 26년만에 CI 교체 추진

입력 2012-02-09 00:00
수정 2012-0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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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KEPCO)이 1986년부터 27년째 써온 CI(기업이미지)를 바꾸기로 했다.

한전은 9일 심벌을 포함한 CI 개선 작업을 위해 최근 디자인 업체을 선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CI를 교체하면 직원 배지와 명함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추후 경영여건을 고려하면서 건물간판, 차량 등으로 그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누적 적자에 시달리는 공기업으로서 불요불급한 지출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적인 시각을 고려한 접근으로 보인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KEPCO 심벌의 ‘K’를 ‘IC’로 이해해 ‘켑코’가 아니라 ‘아이세코’로 읽는 경우도 많다”면서 “해외사업을 확대하려는 마당에 이런 문제점도 CI 교체 추진의 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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