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세정액 검출 비소량 유해하지 않는 수준”

“렌즈 세정액 검출 비소량 유해하지 않는 수준”

입력 2012-01-27 00:00
수정 2012-01-27 1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콘택트렌즈 세정액에서 검출된 중금속 비소의 양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국제적 중금속 위해평가 기준인 잠정주간섭취허용량(PTWI)과 비교할 때 이번에 부산에서 검출된 비소 양은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이어 “예를 들어 몸무게가 60kg인 성인이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하루 두 번씩 일주일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노출되는 비소의 양은 0.0742ug으로, PTWI의 0.00082%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도 콘택트렌즈 세정액에 대한 비소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산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해 7~8월 부산지역 76곳의 안경점과 약국에서 구입한 콘택트렌즈 관리용액 제품 24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비소가 0.008~0.053mg/L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