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투협 회장에 박종수

신임 금투협 회장에 박종수

입력 2012-01-26 00:00
수정 2012-01-26 1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종수(65)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26일 신임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박 전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협 3층 불스홀에서 161개 회원사 중 14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까지 간 투표에서 59.52%의 지지를 얻어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참여 의결권 97.62% 중 박종수 전 사장이 43.26%, 최 사장은 33.2%,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은 21.16%를 각각 득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 4일부터 2015년 2월 3일까지 3년간이다.

박 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헝가리 대우은행 행장과 대우증권 대표이사와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금융투자협회는 2009년 2월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옛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 등 자본시장 3개 협회가 합쳐져 출범했다. 금투협은 연간 예산 규모가 600억원으로 금융권에서 가장 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